[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가만히 있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3만37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최도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캐파 증가와 NAND 단수 증가 효과로 매출액 791억원(QoQ +9.2%), 영업이익 152억원(+24.6%)일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3054억원(YoY +10.4%), 영업이익 531억원(+15.6%)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익머트리얼즈 실적의 핵심 변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캐파이고 삼성전자 반도체 캐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신제품, M/S 상승 없이도 동사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매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개별적인 모멘텀도 존재하는데 먼저 올해 4분기 일부 제품의 판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로 인한 원자재 수급 이슈가 특수가스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주력 제품인 CO2, CH2F2 등의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CO2의 경우 NAND Double Stack 또는 단수 증가에서 소요량이 대폭 증가할 것이며 CH2F2는 기존 상품 매출에서 제품 매출로 고객사 인증을 진행 중이고 다음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음해 매출액 3520억원(YoY +15.2%), 영업이익 668억원(+25.9%)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확실한 사상 최대 실적 구간으로 단기적으로 판가 인상, 주력 제품 매출 확대 모멘텀도 임박했다” 며 “메모리 고점 논쟁으로 반도체 주가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주가도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일반산업용 가스 및 전구체(프리커서)의 충전, 제조, 정제 및 판매 등을 영위한다.
원익머트리얼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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