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퍼시스, 안정적인 재무구조 + 성장폭이 확대된 시점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23 08:43: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퍼시스(016800)에 대해 본사계약 비중이 증가했고 해외 생산시설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퍼시스의 전일 종가는 3만89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퍼시스는 퍼시스 그룹(퍼시스, 일룸, 시디즈)의 생산시설을 보유한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어 그룹 관계사의 실적이 증가할수록 공급량이 확대되는 구조”라며 “최근 일룸의 사무환경과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인 DESKER가 고성장(올해 상반기 Sales YoY +110~120% 수준으로 파악) 하면서 퍼시스의 책상 제조 공급이 확대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퍼시스가 일룸으로 공급하는 규모는 지난해 기준 매출비중 18.4% 수준”이라며 “일룸의 외형성장(과거 5년 Sales CAGR 18.9%)과 동행해 공급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본사계약(B2B 직접 공급,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음) 비중이 확대돼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진행됐고 올해 3분기에도 본사계약 상황이 좋다”며 “퍼시스 그룹차원에서 베트남에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는 Low-end 제품군에 대한 원가절감 목적과 해외수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향후에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퍼시스는 순현금 2216억원(올해 2분기 기준), 장기금융자산 1447억원, 투자부동산 438억원, 자사주가치 906억원의 합산인 500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퍼시스의 시가총액을 상회한 수준으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퍼시스는 사무가구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퍼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퍼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