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콜마, 화장품 본업 회복세 긍정적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28 16:44: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국내 화장품 매출 성장이 전환되고 중국 무석법인 고성장 등 화장품 본업의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금일 종가는 4만50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높은 캡티브 의존도 및 경쟁사와 비교 시 국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아쉬움이 존재했으나 점유율 상위 고객사와의 협업이 점차 확대되는 중”이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의 플러스 성장세 전환, 중국 북경법인의 하락세 마무리와 무석법인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로 인해 국내법인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 이후에는 중국법인이 투자 수확기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법인(PTP)은 잔여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하반기 보다 공격적 영업활동 및 투자를 통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그동안 제약 부문 매각 및 HK이노엔 상장 등 화장품 본업 외 사업 재편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됐다면 이제는 본업에 집중도가 높아질 시기”라며 “글로벌 탑클래스 ODM 업체로서 펀더멘털에 부합하는 실적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액 3848억원(+21.1% y-y), 영업이익 227억원(+20.0% y-y)”이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1541억원(+11.5% y-y)으로 최대 고객사의 매출은 부진에도 그 외 고객사들의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중국 무석법인은 기존 고객사향 매출 증가, 온라인 중심 신규 고객사 수주 기여 등으로 매출액 292억원(+133.6% y-y), 북경법인은 자체 영업망 강화로 매출액 65억원(+47.7% y-y) 기록할 것”이라며 “이노엔은 매출액 1835억원(+22.3% y-y)으로 저마진 백신 사업으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가운데 숙취음료의 사회적 거리두기 타격과 지난 2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을 영위한다.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한국콜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