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지주, 2021년(E) 역사적 최대 및 최초로 지배주주순이익 3조원 상회 – BN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29 08:51: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29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8%인 8221억원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4만57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자이익의 큰 폭 증가 및 지속과 대손충당금전입도 감소로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YoY +8.2%(QoQ -10.4%)인 8221억원”이라며 “비이자이익(YoY -25.7%, QoQ -22.4%)은 유가증권관련이익 축소와 카드 및 증권부문도 최대실적에 따른 기고효과로 소폭 감소할 것이고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940억원(올해 2분기 1130 → 9월 28일 1177원, 10원당 200억원 손실 가정) 반영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YoY +15.8%(QoQ +1.3%)인 1조7023억원으로 조달금리 Repricing 효과가 소멸되면서 NIM은 QoQ -1bp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기업 대출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원화대출성장(YoY +9.5%, QoQ +2.2%)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YoY -27.7%(QoQ +17.0%)인 1248억원으로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충당금 적립 소멸에 기인한다”며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대손비용률(원화대출채권대비) 18bp(과거 5년간 연평균 37bp)에 불과할 것이고 더불어 비용절감 및 경영효율성 강화가 지속되면서 판관비(YoY -1.0%, QoQ -0.8%)는 1조원을 하회하여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보수적 충당금적립 및 명퇴비용(2000억원)을 가정해도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은 역사적 최대 및 최초로 YoY +18.9%인 3조1000억원일 것”이라며 “이익은 2015년 91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반면 시가총액은 2배 미만 증가하면서 PER 4.25배에 불과하며 ROE 9.5%대비 PBR도 0.42배로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더불어 최대실적과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배당수익률도 6.2%(배당 성향 26.5%, 반기배당 700원 포함 주당배당금 2850원 가정)로 높을 것”이라며 “올해 4분기 및 다음해(코로나19 관련 충당금환입 가능성 높으나 미반영) 추가 이익증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융그룹 지주회사로 자회사 지배 및 경영관리, 자금공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나금융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