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또 다시 최고 실적-대신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09-30 08:52: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삼성전자 마케팅 비용 증가 추세로 3분기에도 분기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

대신증권 김희재 연구원은 “3분기 GP(매출총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한 값) 3300억원(YoY +19.00%), OP(영업이익) 678억원(YoY +14.00%)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1, 2분기에 이어서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GP와 OP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마케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연간 2~3종의 신규 스마트폰이 반복적으로 등장하지만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접는 스마트폰)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컨셉이기 때문에 관련한 마케팅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이 선점하고 있던 5G 폰 시장에 애플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LG전자의 모바일 사업 철수의 빈자리를 애플이 노리는 등 경쟁이 심화되며 마케팅이 강화돼 제일기획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장 큰 시장인 북미의 2분기 기준 매출액 비중은 8.2%”라며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지만 지난해 댈러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TBG, IRIS 등 자회사와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 대행 물량이 꾸준히 늘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은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이 용이해 제일기획 매출총이익에서 디지털 비중은 2017년 30%, 지난해 43%, 올해 2분기 49%로 꾸준히 증가했다”며 “디지털 마케팅은 ATL(미디어 마케팅) 및 BTL(소비자 마케팅) 대비 마진이 높아 제일기획의 OPM(영업이익률)은 2017년 15.50%, 지난해 18.60%, 올해(예상치) 19.70%로 꾸준히 개선 중”이라고 평가했다.

제일기획은 광고 및 마케팅 솔루션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일기획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