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NAVER, 지나가는 소나기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07 16:43: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NAVER(03542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기 좋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금일 종가는 39만3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YoY +28.6%, QoQ +5.2%), 3451억원(YoY +18.3%, QoQ +2.8%)”이라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서치플랫폼 매출액이 8411억원(YoY +18.4%, QoQ +1.8%)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커머스 또한 3781억원(YoY +32.5%, QoQ +3.5%)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고 전망했다.

또 “콘텐츠 매출액은 1709억원(YoY +48.6%, QoQ +18.0%)으로 최근 네이버 웹툰이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충한 영향으로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영업비용은 1조4000억원(YoY +31.3%, QoQ +5.7%)으로 인건비 등의 부담이 서서히 줄어들며 증가율이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네이버에 대해 주목해야 하는 것은 웹툰 사업의 변화인데 지난 2~3년 동안 국내 웹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장르는 나 혼자만 레벨업 등으로 대표되는 이세 계물 혹은 환생물과 같은 판타지 장르였다”며 “그동안 네이버는 카카오에 비해 상대 적으로 이런 인기 장르들에 대한 확보가 느렸지만 지난 몇달 동안 적극적으로 해당 장르의 웹툰 라인업을 늘려왔으며 이러한 라인업 강화의 성과가 최근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당분간 규제와 관련된 노이즈가 지속되며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는 않겠지만 논의되고 있는 규제의 방향성이 플랫폼 기업들에 의한 갑질 및 과도한 수수료 등을 해 결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광고 혹은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비즈니스 모 델이 훼손될 리스크는 크지 않다”며 “네이버의 주가는 여러가지 보수적인 가정들을 적용하더라도 저평가 영역까지 진입한 상황으로 현시점은 네이버를 매수하기에 좋은 상황과 가격대”라고 밝혔다.

NAVER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