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디지털대성, 체력 다지기는 끝났다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13 09:29: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디지털대성(068930)에 대해 대성마이맥 단일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 교육의 국제화 및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도약에 성공 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디지털대성의 전일 종가는 853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국내 교육 기업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 채드윅 국제학교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Ecopark Daesung International Education JV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3년 예상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지분법이익은 23억원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베트남 고교졸업시험에서 한국어가 공식 외국어로 채택되고 국제화에 성공 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어 교육에서의 강점도 투자 포인트이고 디지털 세대의 문해력 하향 추세로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한우리는 초등학생 중심의 논술/토론 교육 서비스이나 내년 상반기 내 온라인 독서 플랫폼 출시를 통해 타깃 학생을 넓혀 갈 계획이고 이감은 정시 비중 및 수능 중요도 상승으로 국어 교재와 모의고사가 연간 8% y-y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이러닝 부문은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고 매출 비중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익성이 관건”이라며 “입시 인강 수요 지속 및 점유율 상승, 가격 경쟁력 고려 시 향후 가격 인상도 기대해볼 만하고 올 2월 한우리와 강남대성기숙학원 합병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대성은 교육관련물의 제조, 판매, 대여업과 인터넷을 통한 교육서비스 및 학원프랜차이즈업 등을 영위한다.

디지털대성.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디지털대성.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