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글로벌 성과를 기다리며-하나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10-15 08:24: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국내 드라마 시장의 업황 악화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해외 드라마 시장의 진출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 종가는 8만900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은 매출액 1131억원(YoY +6%), 영업이익 170억원(YoY +6%)일 것"이라며 "올해 2분기 CJ ENM의 편성이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3분기 '갯마을 차차차' 등 제작 편수가 회복돼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방송사가 광고 업황 부진에 따라 드라마 슬롯을 축소시켜 스튜디오드래곤의 논캡티브(SBS향) 편성이 줄어들었다"라며 "내년 캡티브(CJENM향) 편성도 올해 대비 성장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TV의 'The Big Door Prize'와 "호텔 델루나:리메이크' 등의 성과에 따라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라며 "내년 하반기 3년간의 넷플릭스 장기 공급계약이 마무리되면서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NK_1

스튜디오드래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