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코오롱글로벌, 실망 없는 실적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20 08:52:4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주택 신규수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 분양도 1만세대 공급을 목전에 두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전일 종가는 2만735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2%,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615억원과 유사한 수치”로 추정했다.

또 “주택건축 부문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토케어서비스 인수 효과까지 더해져 이번 분기에도 20%에 가까운 탑라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도 편안한 상황인데 원가 및 판관비에도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시장 기대치를 무난히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에도 주택을 중심으로 한 역대 최대 신규수주가 나올 것이고 올해 신규수주 목표 3조1000억원 중 3분기 누적 기준 2조6000억원을 달성해 84%의 양호한 달성률을 기록했다”며 “주택 분양 공급도 원활한 모습인데 현재 기준 8519세대의 분양을 완료하며 연간 계획 1만289세대의 83%를 소화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수주잔고는 2015년 이후 단 한번의 꺼짐없이 꾸준한 증가를 나타내고 있어 내년에도 과거 평균 수준 이상의 분양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오롱글로벌은 신성장 사업으로 풍력발전을 통한 그린수소 생산 목표(2030년 1600억원 생산규모)를 밝힌 바 있는데 이와 관련 풍력사업 추진 현황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PER 환산 시 5.5배 수준에 불과하고 역대 최대 주택수주와 분양 성과, 안정적인 실적 그리고 신성장 사업까지 투자 매력을 고루 갖췄다”며 “현 주가는 12M Fwd. P/E 4.3배, P/B 0.93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로 건설, 무역, 유통, IT 사업 등을 영위한다.

코오롱글로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코오롱글로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