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T, 통신 본업과 비통신의 적절한 조화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21 09:17: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증권은 21일 KT(030200)에 대해 5G의 질적 성장으로 무선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 흩어져 있던 주요 사업과 자회사 정리 과정에서 비통신 사업의 구체적 변화도 나타나고 있어 본격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3만1600원이다.

NH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5G 서비스의 질적 성장으로 무선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미디어/콘텐츠, 핀테크, B2B 등 주요 비통신 사업을 정리하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다음해 실적은 매출액 25조7000억원(+4.4% y-y), 서비스수익 22조1000억원(+3.3% y-y), 영업이익 1조7700억원(+15.8% y-y), 지배주주순이익 1조2900억원(+22.0% y-y)”으로 전망했다.

또 “무선 서비스 수익은 6조9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고 안정적인 마케팅 경쟁 상황과 CAPEX 감소 등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무선 ARPU는 통신 3사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다음해 4분기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3만3784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중 비통신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을 일단락하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음해에는 이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스튜디오지니’ 설립을 통한 미디어 사업 전략 일원화, 콘텐츠 투자의 공격적인 진행, ‘BC카드’와 ‘케이뱅크’, ‘뱅크 샐러드’를 통한 핀테크 사업의 영역 확대, ‘케이티알파’를 통해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본사의 B2B 비즈니스를 ‘KT엔터 프라이즈’로 브랜드화해 클라우드, AI 등 통신 본업 내 성장 사업에 주력하는 등 긍정적 변화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KT는 KT그룹의 모회사로 정보통신업체로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IPTV 등 통신서비스 사업과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영위한다.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