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낡은 관점을 버려야 할 때-NH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11-02 08:23: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 콘서트의 재개로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34만8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하이브의 실적은 매출액 3778억원(YoY +99%), 영업이익 670억원(YoY +67%)을 기록할 것"이라며 "외부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 효과는 크지 않으나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 이후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 및 팬 커뮤니티 플랫폼(위버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백신 상용화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타버스 및 NFT(대체불가능토큰) 관련 신사업 전개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음악 부문의 경우 아티스트 IP의 NFT화에 따른 수익 확보 가능성을 고려해 기존 35배에서 40배로 상향했다"라며 "팬덤 특유의 문화를 고려할 경우 메타버스 및 NFT 사업 전개 시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방탄소년단(BTS)의 연말 LA 콘서트 투어가 확정되면서 4회 공연으로 250억원의 티켓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역 이동이 없는 만큼 마진율이 15~20%로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BTS 콘서트의 온라인 동시 상영을 통한 추가적인 매출액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내년 2월부터 저스틴 비버의 북미투어 매출액도 시작돼 이타카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3_2

하이브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