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놀라운 매출 성과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04 08:31: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오딘의 매출 성장이 크게 나타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시즌2를 발표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고 이는 최근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게임 시장 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8만9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오딘의 양호한 성과가 지속되고 있고 오딘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인수로 다음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Beyond Korea’, ‘Beyond Game’을 선 포하며 글로벌,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Non-Fungible Token)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하려는 전략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11월 1일 공시를 통해 라이온하트 지분 취득을 발표했다”며 “오딘의 매출이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고 대만 및 글로벌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다음해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고 다음해 영업이익은 4099억원(+197.7% y-y)”이라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는 주주서한을 통해 카카오게임즈 시즌2(‘Beyond Korea’, ‘Beyond Game’)로의 변화를 발표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게임을 글로벌 향으로 집중할 계획이고 플랫폼 다변화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Beyond Game’을 표방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NFT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스포츠 분야에서 또 다른 성장 축으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62억원(+209.7% y-y, 260.1% q-q), 영업이익 427억원(+101.3% y-y, +427.6% q-q)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528억원, 컨센서스 715억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매출액은 4662억원으로 오딘의 매출이 3개월 온전히 반영되며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3분기 오딘 매출액이 3200억원 수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4분기 매출 하향 안정화 영향과 경쟁 게임 등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DAUM' 서비스를 활용해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다.

카카오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카카오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