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브, 무엇을 기대했던 기대 이상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05 16:36: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5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회사 설명회를 통해 IP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두나무와 NFT 사업 협력 등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금일 종가는 38만3500원이다.

SK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3410억원(YoY 79.5%), 영업이익 656억원(YoY 63.5%, OPM 19.2%), 순이익 495억원(YoY 81.9%)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705 억원을 하회했다”며 “앨범과 콘텐츠 매출이 양호했고 신사업 개발 및 인력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올해 말~내년 상반기에 아티스트 IP를 활용하는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며 “위버스-V LIVE 통합 플랫폼 출시, UMG와 하이브 재팬에서의 신인 데뷔 계획 등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이브는 4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두나무 지분 2.48%(86만주, 5000억원)를 취득했고 두나무는 제 3자배정 유상증자로 하이브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며 “두 회사는 미국 JV를 설립해 아티스트 IP 기반의 NFT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들이 디지털 자산화 될 수 있고 팬들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며 “이를 통해 연간 매출의 약 51%를 차지하고 있는 MD, 라이선싱, 콘텐츠 기반 매출 성장세가 강화되고 전사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는 주요 사업”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금번 전환사채 발행, 유상증자 규모는 크지만(총 1조1000억원), 단기간 내 진행될 콘텐츠, NFT 사업 전개에 따른 실적 상향 여력이 높을 것”이라며 “현금성 자산 총 1조8000억원 보유, 이를 활용해 향후 적극적인 IP 영입, 기술 및 지분을 투자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이브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악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