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 균형 잡힌 성장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09 08:42: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9일 GS(078930)에 대해 3분기에 균형 잡힌 성장을 선보였고 GS칼텍스 본업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GS의 전일 종가는 4만2950원이다.

SK증권의 박한샘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5140억원, 637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4조7000억원/5191억원, 11/8 기준)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전 부문의 실적이 긍정적이었고 GS 칼텍스는 정유 본업이 견조하며 영업이익이 QoQ +4.9%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GS에너지/GS EPS는 에너지 가격 및 SMP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GS리테일은 GS 홈쇼핑의 합병으로 외형 성장(매출 QoQ +20%)이 이루어졌고 비경상적 염가매수차익(당기순이익 기준 약 6300억원)이 반영됐다”고 파악했다.

그는 “복합정제마진은 2분기 평균 $2.79/bbl에서 3분기 평균 $4.03/bbl로 상승했다”며 “현재 4분기 누적 평균은 $8/bbl을 기록 중으로 남은 하반기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미드 코로나 진입에 기존 스프레드 강세를 이끌었던 가솔린 이외에 등유 및 경유 부문의 스프레드가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 11월 OPEC+ 회의에서는 원유의 추가적인 증산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유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GS칼텍스의 실적 회복이 지속되고 있을뿐 아니라 올해 진행된 GS 파워, GS 홈쇼핑 인수/합병을 통한 외형 성장이 매력적”이라며 “밸류에이션은 냬쎼을 적용해 Target Value 5조6000억원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GS는 LG를 인적 분할해 설립된 지주회사로 유통, 무역, 가스전력사업, 투자 및 기타(호텔업, 프로축구 등)를 영위한다.

G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G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