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가장 어려운 시기가 지나갔다-NH
  • 김도형 기자
  • 등록 2021-11-12 08:50: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도형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위드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보단 긍정적 영향이 클 것이고 3분기 재난지원금 여파가 생각보다 컸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5만8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영훈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순매출 6조3119억원(YoY +6.8%), 영업이익 1086억원(YoY -28.2%)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라며 “세전이익은 스타벅스 주식 추가 취득에 따른 기존 보유 주식의 사업결합 회계처리 반영으로 1조2729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마트의 별도기준 순매출 4조3352억원(YoY +3.1%), 영업이익은 1049억원(YoY -25.1%)이다”라며 “7~8월 매출은 호조를 보였으나 재난지원금 지급 여파로 9월 실적이 둔화됐다”라고 말했다.

또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성장률은 각각 1.6%, 4.6%이다”라며 “백신 휴가에 따른 일시적 인사비 증가 영향이 200억원가량 존재한다”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SSG닷컴 거래액 성장률은 전년비 28% 증가했다”라며 “영업적자 규모는 전년비 31억원 증가했으나, 거래액 성장률 상승이 동반된 만큼 감내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선호텔&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분기 150억원에 달하던 영업적자 규모가 60억원으로 축소됐다”라며 “SSG닷컴을 제외한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손익이 일제히 개선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재난지원금 및 인사비 증가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단기적 이슈에 불과하다”라며 “4분기부터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며 이를 통해 내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확인된 10월 성과는 기대 이상이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작이 할인점 업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으며 전사적으론 오히려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소속의 유통업체로 대형할인매장, 온라인 쇼핑몰, 창고형 할인매장 사업을 영위한다.

FireShot Capture 020 - 이마트 _ 네이버 금융 - finance.naver.com

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oldauran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