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관심을 가져야 할 때-케이프
  • 민준홍 기자
  • 등록 2021-11-17 08:20: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재료비, 판매비 및 관리비 등 비용 상승이 있었으나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따른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 향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10만80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혜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오리온의 실적은 매출액 6235억원(YoY +4.7%), 영업이익 1142억원(YoY +5.9%), 당기순이익 732억원(YoY -4.2%)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매출액 2007억원(YoY +3.3%), 영업이익 293억원(YoY +2.2%)을 기록했다"라며 "스낵(YoY +3%) 및 간편대용식(YoY +34%)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라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YoY +42%)의 성장에 따라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확대됐으나 효율적 원가 관리로 영업이익률 하락을 최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매출액 3196억원(YoY +4.3%), 영업이익 696억원(YoY +19.0%)을 기록했다"라며 "올해 8월과 9월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경소상 선주문 출고 물량 확대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원가 부담 확대에도 지역 공급업체 및 생산공정 효율화 등 각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른 수요가 증가했으나 비용 증가로 매출액 1038억원(YoY +5.1%), 영업이익 127억원(YoY -24.2%)을 기록했다"라며 "러시아의 경우 파이 및 비스킷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비용 증가로 매출액 306억원(YoY +28.7%), 영업이익 38억원(YoY -21.9%)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법인의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4분기에 매출액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온는 음식품 제조, 가공,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3_1

 

 

오리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unhong29@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