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자체사업 개선세 부각–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17 08:38: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060980)에 대해 SK온향 매출 확대가 핵심 투자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전일 종가는 16만9500원이다.

KB증권의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1억원(YoY +29%, QoQ -2%), 영업이익 417억원(YoY +41%, QoQ -6%, 영업이익률 27.4%)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인한 중국 스마트폰 생산량 감소가 IT용 분리막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고 신규 사업 부문도 FCW 시장 개화 지연으로 매출 공백과 적자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또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와 유사한 수준(매출액 QoQ +4%, 영업이익 QoQ +5%)의 실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음해 실적은 매출액 9139억원(YoY +51%), 영업이익 2781억원(YoY +72%, 영업이익률 30.4%)”이라며 “중국 IT 수요 부진 영향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나 중국 공장 phase 3과 폴란드 공장 phase 1이 본격 가동되면서 EV용 분리막 매출이 확대되어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신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Captive인 SK온의 Capa 확대(향후 5년 CAGR 35% 추정)에 따른 낙수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K온 향 분리막 매출은 세라믹 코팅 공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ASP가 높은 것으로 보이고 매출 비중은 지난해 26%에서 다음해 44%까지 확대될 것이며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