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연우, 열악한 환경에서 달성한 호실적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22 08:35: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22일 연우(115960)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고 다음해에도 수출 회복이 견인하는 견조한 실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전일 종가는 2만2750원이다.

KB증권의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연우는 올해에 탁월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나타냈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고 글로벌 물류 대란, 중국 전력난 등의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올해에 매출은 YoY 1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295억원, YoY +8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음해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은 계속될 것이고 올해 회복세가 미약했던 수출 및 중국법인의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이 있을 것(다음해 수출 +17%, 중국법인 +40% 추정)”이라며 “최근 색조 생산라인(포인트 메이크업)을 확보한 데 따른 추가적인 고객사 유입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83억원(YoY +8%), 영업이익은 64억원(YoY +222%)을 나타내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9% 상회했다”며 “생산 효율성이 증대되면서 원가율이 4.0%p 개선되고 비용 절감 효과로 판관비율도 2.2%p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YoY 6.2%p 크게 개선된 9.3%를 나타내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별도) 매출액은 659억원(YoY +7%), 영업이익은 68억원(YoY +231%, OPM 9.3%)을 달성했다”며 “내수 매출이 18% 성장했는데 L사 매출은 46% 고성장 했으나 A사 매출이 16%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끝으로 “수출 매출은 268억원(YoY -6%)으로 부진했고(미국 +3%, 유럽 -25%, 일본 -23%) 물류 대란(선박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미국 향 수출액 중 YTD 90억원의 매출 인식이 지연되고 있고 일본 향 수출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며 “중국 법인은 매출액 32억원(YoY -22%), 영업적자 3억원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및 디스펜스를 제조, 판매하고 주요 제품은 펌프형 용기, 튜브형 용기, 견본용 용기다.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연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