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비에이치, 단기 실적 방향이 바뀐다-하나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2-03 08:53: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의 증가와 iPhone Pro 라인업의 호조로 실적 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비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2만2050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4분기 매출액은 3648억원(YoY +57%), 영업이익은 448억원(YoY +1697%)로 컨센서스를 각각 18%, 28%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에이치가 Pro 라인업향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iPhone 13 시리즈 중에서도 Pro와 Pro Max의 반응이 양호해 통상적인 4분기와 달리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내년 매출액은 1조2304억원(YoY +23%), 영업이익은 1238억원(YoY +71%)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고객사향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 증가, 북미 고객사향은 iPhone 프로 라인업의 호조와 경쟁 업체의 사업 정리로 인한 점유율 확대를 통해 가시적 외형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iPhone 수요에 대한 감소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점유율 확대를 통해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5G 안테나 및 전기차향 매출액도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비에이치의 CAPA(생산량) 증설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적자를 시현했던 만큼 내년 상반기 전년비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보며 내년 영업이익은 2018년 910억원 이후 4년만의 최대치 갱신”이라며 “오미크론 확산 및 iPhone 13 시리즈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분위기에서 단기 실적의 상향과 가시성은 충분한 매력포인트”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도 7.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는 IT산업의 FPCB(연성전기회로기판)와 그 응용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에이치

 비에이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