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인탑스, 2022년, 두 번째 도약(부제: PER 5.3배)-신한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2-07 08:41: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인탑스(049070)에 대해 스마트폰 등 제품 증산이 이뤄지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인탑스의 전일 종가는 2만60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형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7억원(YoY -18%)으로 예상돼 3분기에 이어 반등의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나 인탑스의 모바일 공장 위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북부에 위치해 있고 국내와 중국공장 가동으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해 생산차질 리스크도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전 부문은 가동률 반등으로 4분기 흑자전환이, 진단키트 제조 사업은 출하량 반등이 예상된다”며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유로 내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액 1조3000억원(YoY +19%), 영업이익 1267억원(YoY +35%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주요 고객사들이 스마트폰 증산을 준비 중으로 과거 스마트폰 생산량이 10%만 증가해도 부품 서플라이체인(공급 사슬)이 호황을 경험했는데 내년 증산규모는 1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인탑스는 ‘케이스’ 산업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은 만큼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번째로 “고객사의 재고고정 일단락 및 납품지역(국가) 확대 영향으로 ‘진단키트’ 사업도 성장한다”며 “이는 탑라인 증가와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세번째로 “코로나19의 확산에도 ‘가전케이스’ 부문은 내년 출하량 확대를 위해 증설 중”이라며 “30% 이상의 월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순이익률(지배주주)’이 가파르게 상승해 (19년 3.9% → 20년 5.2% → 21년F(예상) 약 7%) 사업다각화 효과를 보고 있다”며 “국내 공장과 지분율이 높은 자회사에서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5.3배에 불과하고 스마트폰 증산 싸이클에 주요 사업 전방의 저점(스마트폰 생산 차질, 진단키트 재고조정)이 확인됐다”며 “사업 다각화가 지속되면서 가정∙차량용 부품과 EMS(에너지관리시스템)까지 가능한 종합 전자제품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탑스는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탑스

인탑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