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실적 호조로 확대될 주주환원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16 08:45: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고 수익 개선에 이어 성장 전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3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별도 기준 전체 매출액은 분기 최대가 아니지만 서비스수익은 분기 최대였고 영업 이익도 최대였다”며 “5G와 IPTV,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했고 매분기 언급한 비용 효율화가 변함없이 발휘됐다”고 전했다.

또 “마케팅비용을 덜 사용하고도 가입자 증가와 함께 매출 성장을 이룩한 것은 영업환경이 좋았다”며 “LGU+의 우수한 관리 능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비용 효율화는 수익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데 성장률이 떨어지거나 경쟁이 심한 영업환경에서 효과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며 “지난 분기 최고의 이익을 기록한 것은 서비스 매출 성장과 함께 그동안 축적한 비용 효율화 능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구 조가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성장이 없는 비용 효율화는 효과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성장에 더 집중할 때고 사업의 근간이 되는 가입자 영업환경이 우호적이고 B2B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시장이 커지고 있어 영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2B 수주가 기존 점유율대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적극적인 경영의 유연성이 필요한데 이미 수익구조와 콘텐츠의 전략적 제휴에서 보여줬 듯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최고의 이익을 기록함에도 주가가 요지부동인 것은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지 의문이 여전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 작년 수준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고 했을 때 실적이 좋아지는 만큼 배당금이 상승할 것 같다”며 “주당 700원까지 가능할 것 같은데 주주환 원의 안정성과 꾸준한 상승을 근거로 600원으로 추정했고 이는 4%대의 배당기대 수익률이며 내년에도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 5.35배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은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PER 5.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나이스디앤비(130580)(7.02), KTis(058860)(8.14), 제이엠아이(033050)(9.61)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462억원, 영업이익 122억...
  4. [버핏 리포트] 원익머트리얼즈,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 하반기 성장 모멘텀↑ -DB DB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하반기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7950원이다.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2024년 2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765억원(전분기 대비 +2%, 전년..
  5. 팬엔터테인먼트,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 팬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영석. 068050)가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팬엔터테인먼트는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SBS(034120), KX(122450), 한국경제TV(039340)가 뒤를 이었다.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