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롯데하이마트, 가전 수요 부진, 목표주가 하향-DB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1-12-20 10:07: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DB금융투자는 2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부진으로인해 내년 실적은 완만한 회복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2만59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차재헌 연구원은 “전반적인 백색가전 수요 위축과 코로나19 보복소비 약화로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7% 감소한 89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대형가전 매출 비중 감소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비 대비 소폭 하락(-0.3%pt)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숍인숍을 포함한 효울성 낮은 점포의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노력에도 매출 하락에 따른 고정비성 판관비 부담으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44.4% 감소한 91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점포수는 420개로 6개점의 폐점이 예상되며 기고효과 소멸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점포당 매출의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며 “매출 회복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13.9% 증가한 1353억원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전 구매가 늘어나고 주요 가전 제조사들이 자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등 가전양판점의 영업환경이 변화되고 있다”며 “대형 가전 수요 약화와 부진한 분기 실적 흐름, 제조사와의 경쟁 심화 등을 반영하여 내년, 2023년 추정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28% 가량 하향 조정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에 예상되는 실적과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종합 쇼핑몰을 영위하고 있다.

21.12.20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