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 ELECTRIC,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될 듯 – 하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27 08:50: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 사업부문 매출증가가 내년 실적 개선을 이끌고 그린뉴딜 정책 등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장 성장하면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5만60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내년 K-IFRS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2조8579억원(YoY +7.7%), 영업이익 1985억원(YoY +22.5%)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력인프라 사업부문의 경우 수주증가를 기반으로 한 매출상승이 가시화되면서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재생 사업부문도 태양광 관련 수주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적자폭이 상당부분 축소될 것”이라며 “그 동안 부진했던 전력인프라 및 신재생 사업부문의 수주증가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내년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LS ELECTRIC은 스마트그리드에 대하여는 필요한 단품 기기부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관련 기술을 갖추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생산과 소비 효율을 높이는 전력체계로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에는 전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전력망을 고도화해 고품질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소비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환경 영향까지 고려하는 스마트그리드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 정보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그리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또 다른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은 분산형 전원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산형 전원의 경우 지역 간 혹은 지역 내 송전망의 배전 시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소규모로 발전하는 설비를 말한다”며 “이러한 분산전원을 통한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은 스마트그리드 도입 확대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그리뉴딜 정책 등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LS ELECTRIC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력기기 및 전력인프라 사업부문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분산형 전원에 적합한 발전 시스템 등을 공급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LS ELECTRIC의 주가는 올해 실적이 저조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것과 더불어 그린뉴딜 정책 수혜 등이 향후 LS ELECTRIC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LS ELECTRIC는 설립되어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의 제조, 판매 및 유지보수를 주요 목적사업으로 한다.

LS ELECTRI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 ELECTRI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 5.35배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은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PER 5.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나이스디앤비(130580)(7.02), KTis(058860)(8.14), 제이엠아이(033050)(9.61)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462억원, 영업이익 122억...
  4. [버핏 리포트] 원익머트리얼즈,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 하반기 성장 모멘텀↑ -DB DB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하반기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7950원이다.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2024년 2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765억원(전분기 대비 +2%, 전년..
  5. 팬엔터테인먼트,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 팬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영석. 068050)가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팬엔터테인먼트는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SBS(034120), KX(122450), 한국경제TV(039340)가 뒤를 이었다.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