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4분기 증익 기대-IBK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1-12-28 10:43: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CD(액정표시장치) 업황이 부진을 겪고 있지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4분기 실적은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날 오전 10시 38분 주가는 2만3350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한 8조3180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601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출하 면적과 ASP(미국판매가격)는 전분기 대비 각각 12.5% 증가한 9402 Km², 2.7% 상승한 770달러/m²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또 “LCD TV는 전분기 대비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IT(정보통신기술) 패널은 소폭 감소하고, OLED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P OLED(플라스틱 OLED)는 신제품 효과로 전년도 대비 ASP는 상승하지만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고, W OLED(화이트 OLED) 물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LCD TV 패널 가격 및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에 주가가 부진하지만,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서 부정적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LCD IT패널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OLED TV와 P OLED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변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내년 영업이익이 1조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P AMOLED(플라스틱 능동 OLED) 출하 규모가 증가하면서 대형 OLED는 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내년 영업이익 증가와 연간 영업이익 흑자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화면 관련 전자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다.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