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 면세점 업황 회복 더디나 높은 기업가치 견조-IBK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1-11 08:48: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턴어라운드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전일 종가는 23만3000원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별도 총매출액은 4357억원(YoY +26.9%)으로 4분기 잠정 별도매출액은 1조2887억원(YoY +16.4%)을 시현했다”며 “10월 4283억원(YoY +10%), 11월 4246억원(YoY +12.3%) 대비 12월은 오미크론 확산, 전년동월대비 공휴일 하루 감소에도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카테고리별 동향은 여성∙남성∙아동 패션 전반이 30% 고성장했고, 2019년 12월대비로도 5% 증가 반전했다”며 “명품도 40% 증가해 지난해 명품 매출 비중은 38%(2019년 30%, 2020년 35%)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결대상 별도 법인 대구점도 12월 총매출액 705억원(YoY +47.7%), 지난해 총매출액 6926억원(YoY +47%)으로 턴어라운드를 나타냈다”며 “대구점의 지난해 거래액은 1조1939억원(YoY +51%)으로 국내 5대 백화점사의 70개 매장 중 6위로 4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4분기 총매출액 6690억원(YoY +47%)와 영업이익 210억원(2020년 4분기 26억원)의 추정치를 유지한다”며 “국내 면세점은 코로나19의 변이종 증가에 따른 재확산과 장기화로 매크로 회복에 의한 강한 턴어라운드 모멘텀은 제한적이지만, 신세계 내부 매장 효율화와 주요 다이고 거래선 회복으로 전년비 정상화는 충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12월 화장품 카테고리 중 수입 브랜드 비중이 85%로 일부 국내 럭셔리 브랜드의 거래 감소 영향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알선수수료율은 전년비 5%p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3분기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추가적인 비용 부담도 낮다”고 언급했다.

신세계는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한다.

스크린샷 2022-01-11 오전 7.50.11

신세계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