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매일유업, 판가 인상·호주공장 가동으로 올해 호실적 전망-하나
  • 윤준헌 기자
  • 등록 2022-02-18 08:54: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준헌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고, 올해는 판가 인상효과와 호주 공장 가동 등 긍정적 이슈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매일유업의 전일 종가는 6만6500원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3950억원(YoY +6.6%), 247억원(YoY +2.8%)으로 추정돼 비수기임에도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를 백색시유, 컵키피 등 일부 제품 판가 인상효과와 상하목장, 식물성우유(아몬드브리즈) 등 제품의 견조한 성장 지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단백질 음료 `셀렉스`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중으로 지난 2020년 3%였던 점유율이 올해 6.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식물성 우유 시장 성장이 매일유업 실적 기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반면 “국내 조제분유 매출액 하락세와 중국 수출 감소세는 부담이다”라며 “지난해 조제분유 매출액은 감소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390억원(YoY +6.0%), 976억원(YoY +8.7%)으로 추정한다”라며 “올해 실적은 판가 인상 및 신제품 출시에 더불어 지난 2020년 말 인수한 호주 CBDG그룹의 우유 분말 공장 준공에 따른 지난해 하반기 공장 가동으로 국내 대비 50%이상 저렴한 우유 분말 가격 조달이 가능해져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매일유업은 낙농품 및 음료 제조와 판매 사업을 한다.

mail

매일유업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wnsgjswnsgjs@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