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실적 턴어라운드의 예열을 마치고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24 08:43: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수요는 견고유안타 원부자재 부담은 지속될 것이고 하반기에 안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일 종가는 9만88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박은정 애널리스트는 “1월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비 9% 증가한 307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590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저 부담 존재했으나 신제품 출시 확대, 명절 물량 출고가 반영되며 합산 매출은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 “법인별 전년동기비 매출성장률(원화)은 한국 +10%, 중국 +4%, 베트남 +18%, 러시아 +65%이고 중국은 현지통화 기준 미드싱글 감소 추산, 전년도 기저 부담 및 파이 가격 인상에 따른 경소상의 가격 저항 영향이 존재한다”며 “전사적으로 제조원가율 상승이 여전했음에도 판촉/관리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감소 폭을 축소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매출 단의 긍정과 손익 단의 부정이 혼재하는데 국내는 신제품 출시 성과 견고, 중국의 경우 지역 봉쇄로 인한 수요 약세 흐름은 2월부터 나아지는 중”이라며 “베트남 또한 지역 봉쇄 완화 이후 소비 심리 개선 중이고 러시아는 추가적인 파이 카테고리 라인업 확대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존재하고 현재도 지속되고 있고 설탕/밀가루/유지 등 주요 재료의 가격이 인상 영향권”이라며 “한국/중국/베트남 모두 제조원가율 전년동기비 3%pt 내외 상승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유틸리티(가스, 수도, 물류 비용 등) 단가 인상 요소가 부각됐다”며 “러시아 지정학적 이슈는 우크라이나향 러시아 법인의 수출 매출에서 미미하며 원자재 수급의 경우 3월 사용분까지 확보, 추가 조달은 인근 국가에서 조달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파악했다.

한편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6524억원(YoY+8%), 영업이익 1076억원(YoY+6%)”이라며 “상반기 까지는 원부자재 단가 상승 영향이 손익 단에 영향을 줄 것이고 하반기 원자재 단가 상승 흐름이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오리온은 비용 관리를 통한 대응이 우선적”이라며 “유틸리티 관련 단가 상승 요소 부각은 부담이고 각 법인별 견고한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