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리파인, 차기 정부 부동산 정책 수혜-하나
  • 정채영 기자
  • 등록 2022-03-23 08:36: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리파인(377450)에 대해 차기 정부의 부동산 공약과 향후 주택거래 활성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리파인의 전일 종가는 1만4450원이다.

김규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권리조사는 부동산 거래 및 대출의 필수 업무 중 하나로 리파인이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난 2020년 7월 시행된 임대차3법의 계약갱신청구권(2+2년)이 도입 이후 첫 만료를 앞두고 있어 전세보증금 및 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차기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및 세제 완화 등에 힙입어 권리조사의 P와 Q가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서 권리조사업을 영위하는 리파인은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25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017년 5월 2억8000만원에서 2022년 2월 5억1000만원으로 80.5% 상승했다” “다만 전세가는 임대차3법 때문에 매매가격을 반영하지 못해 동기간 전세가율은 74.7%에서 68.9%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차기 정부의 부동산 공약은 공급 확대와 세제∙규제 완화로, 공약대로라면 매매가 하락 및 전세가 상승이 예측된다”며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매가 하락과 전세가 상승세로 ‘깡통전세’의 위험으로부터 임차인과 대출기관을 보호하는 필수 업무인 권리조사는 향후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리파인은 압도적 점유율 1위 권리조사 기업으로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 기업이다.

스크린샷 2022-03-23 오전 8.07.27

리파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1011pin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