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편안하게 채운 올해의 첫 단추 - S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3-28 08:58: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국내는 BTL가 회복하고 글로벌 향 집행 증가, 해외는 북미, 유럽, 동남아 디지털 중심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2만2800원이다.

SK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 3192억원(YoY 17.7%), 영업이익 567억원(YoY 38.4%), 지배주주 순이익 441억원(YoY 35.7%)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544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주요 광고주향 집행 물량 증가에 호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CES, 베이징 동계 올림픽, MWC와 같은 행사가 일부 오프라인으로도 진행되고 BTL 회복, 전체 대행 물량의 증가로 이어졌다”며 “국내는 BTL 회복, 글로벌향 집행 증가로 매출총이익 14.2% 증가하고 해외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1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북미(YoY +42.0%), 유럽(YoY +13.9%), 동남아시아 지역(YoY +19.2%)은 작년에 이어 주요 광고주 향 디지털 중심의 물량 성장이 지속되고 북미, 중국 지역에서 비계열 신규 광고주 영입으로 대행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CIS(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지역은 마케팅 환경이 불안 정하나 매출총이익 비중이 1.4%로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인수한 하이브랩과 함께 디지털 플랫폼 및 제작 관련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고 올해도 신규 분야에서 추가 집행 물량 수주가 가능한 업체에 지분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유럽 지역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영업 정상화, BTL 회복, 디지털 집행 증가, 마케팅 카테고리 확장에 따라 올해도 분기별 실적 흐름은 양호하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2917억원(YoY 17.5%, OPM(of GP) 20.3%)”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현 주가는 12MF P/E 12.4배 수준으로 historical 평균 15.3배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올해 양호한 실적 성장, M&A 성사에 따른 대행 영역 확장을 고려하면 매수 구간”으로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인쇄, 출판, 광고물 제작 및 광고대행업을 영위하는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업체이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2. 하이비젼시스템, 핸드셋주 저PER 1위... 4.29배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 126700)이 9월 핸드셋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비젼시스템은 9월 핸드셋주 PER 4.2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슈피겐코리아(192440)(5.19), 노바텍(285490)(5.27), 유아이엘(049520)(5.34)가 뒤를 이었다.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
  3. 나이스정보통신,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 5.35배 나이스정보통신(대표이사 김승현. 036800)이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은 8월 상업서비스와공급품주 PER 5.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나이스디앤비(130580)(7.02), KTis(058860)(8.14), 제이엠아이(033050)(9.61)가 뒤를 이었다.나이스정보통신은 지난 2분기 매출액 2462억원, 영업이익 122억...
  4. [버핏 리포트] 원익머트리얼즈,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 하반기 성장 모멘텀↑ -DB DB증권은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수익성 중심의 제품군 구성·원가 개선으로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하반기 전망도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7950원이다.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2024년 2분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액은 765억원(전분기 대비 +2%, 전년..
  5. 팬엔터테인먼트,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 팬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박영석. 068050)가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팬엔터테인먼트는 8월 방송과엔터테인먼트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SBS(034120), KX(122450), 한국경제TV(039340)가 뒤를 이었다.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