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X인터내셔널, 주가 반등에도 여전한 저평가 매력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3-29 09:03: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에너지/팜사업 강세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전환될 것이고 실적 모멘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LX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3만42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X인터내셔널은 LX의 주요 자회사로 에너지/팜 및 물류사업의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내 시너지를 추진하고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을 강화했다”며 ”주주가치 제고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원자재 가격 강세 유지 및 물류사업 호조로 올해 영업이익은 6920억원(+5% y-y)”이라며 “지난해 이후 주당배당금 2300원을 유지할(배당수익률 6.7%)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사업에 향후 4년간 연평균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20% 출자(360억원, 2024년 생산 예정), 한글라스 및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사업 확대 통해 ‘석탄사업 투자배제’ 관련 불확실성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X인터내셔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3687억원(+19% y-y), 영업이익 2083억원(+84%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에너지/팜사업(영업이익 1185억원, +32% y-y)이 강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석탄가격 연초 조정에도(인도네시아탄 -11% q-q, 뉴캐슬 +43% q-q) 인도네시아 GAM 석 탄광 증산에 따른 이익 강세가 지속(1135억원, +414% y-y)됐다”며 “우크라이나 해바라기씨유 공급 차질로 대체제인 팜유 가격이 반등(+8% q-q)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환율상승(+8% q-q)도 실적에 긍정적이고 3월 석탄가격 재반등 및 팜오일 가격 강세로 2분기 에너지/팜사업 실적가시성도 상승했다”며 “물류사업(795억원, -7% y-y)은 운임 상승 지속으로 수익성이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X인터내셔널은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생활자원/솔루션 부문(화학, 헬스케어, 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을 영위한다.

LX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X인터내셔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