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올해 1분기 실적 기대치에 부합할 것-대신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3-31 08:39: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대신증권의 전일 종가는 86만3000원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1037억원(YoY +3%, QoQ +4%), 영업이익 3553억원(YoY -4%, QoQ +47%)을 예상한다”며 “올해 1~2월 화장품의 면세 채널 매출액(YoY -5%)은 국내 면세 시장 성장률과 유사하고, 3월 매출액은 전년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1분기 면세 매출액은 전년비 5%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이 전년비 14% 감소해 부진했던 반면 온라인 채널 매출이 9% 성장하며 현지 통화 기준 중국 매출액은 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 영향과 이익 기여도가 높은 국내 면세 채널 매출 역신장(감소) 영향으로 올해 1분기 화장품 영업이익률은 19.5%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 생활용품 매출액은 5549억원(YoY +7%), 영업이익은 721억원(YoY +9%), 음료 매출액은 3784억원(YoY +6%), 영업이익은 549억원(YoY +10%)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말 면세 채널의 매출 공백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정책 및 대중국 매출의 감소 추세 지속 우려로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인 후(The History of Whoo)는 중국 내 견고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조9000억원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변수로 연초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상수로 전환되고, 6.18 쇼핑 페스티벌을 앞두고 대기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lg생건 사진

LG생활건강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iyoun60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