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롯데지주(004990)의 계열사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정준호)이 럭셔리 피트니스 브랜드 '테크노짐' 팝업을 진행해 영앤리치 홈트족(홈 트레이닝족)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잠실점 10층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피트니스 기구 '테크노짐' 팝업을 진행해 국내외 최고급 호텔에서 사용하는 럭셔리 피트니스 기구들을 선보인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는 '홈트족'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가 각광받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2022년 임인년을 이끄는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 '헬시플레저(Health Pleasure, 건강 관리의 즐거움)'가 MZ(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의 '인증샷 문화'와 결합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또는 #바프(바디 프로필)'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찍어 공유하는 문화가 그들 사이 하나의 밈으로까지 자리잡았다. 또 해외여행 대신 국내 고급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이 유행하면서 고급 피트니스에 대한 경험이 증가한 MZ세대는 그들의 '플렉스(Flex) 문화'와 함께 프리미엄 피트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테크노짐'은 세련된 디자인뿐 아니라 피트니스 기구 본연의 기능을 인정받아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까지 6회 연속 올림픽 공식 운동 기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또 해외의 유명 7성급 호텔들과 '롯데 시그니엘'을 비롯한 국내 5성급 호텔들에서 사용하는 피트니스 기구로 공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세계 가구 디자이너계의 거장인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직접 디자인한 가정용 제품인 '퍼스널 라인(Personal Line)'을 비롯해 인기 상품들로 엄선한 '테크노짐'의 홈 피트니스 기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체험형 공간에서 고객들이 직접 기구를 이용해볼 수 있으며, 1:1 맞춤식 컨설팅을 통해 개개인의 운동 스타일과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관심종목]
롯데지주: 004990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