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신세계(대표이사 손영식) 계열사 에스씨케이컴퍼니(대표이사 송데이비드호섭, 구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2조3856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 당기순이익 20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23.70%, 45.64%, 106.22% 증가했다.
에스씨케이컴퍼니의 실적은 지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020년을 제외한 최근 10년간 지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1월, 에스씨케이컴퍼니는 원자재 가격 폭등 등의 이유로 최대 4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어 타 커피전문점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한 바 있다. 가격 인상 없이도 지난해 매출액 사상 최대인 2조원을 기록한 만큼, 가격 인상이 이뤄지는 올해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에스씨케이컴퍼니는 1999년 한국에 처음 등장해 서대문구에 1호점을 오픈했다. 한국 진출 22년만에 매장 수 1639개로 확대했다. ‘환경친화’에 앞장서고 있는 에스씨케이컴퍼니는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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