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 LS니꼬동제련 지분 추가 취득 시 펀더멘털 크게 개선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4-14 16:47:3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LS(006260)에 대해 지분 추가 취득 확정 시 밸류에이션도 상향조정 요인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LS의 금일 종가는 5만9400원이다.

삼성증권의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LS가 50.1% 보유하고 있던 LS니꼬동제련의 지분 37.4%를 약 6000억원에 인수해 지분 87.5% 보유를 추진 중이고 LS니꼬동제련의 나머지 지분 12.5%는 PE가 보유하게 될 예정”이라며 ”100% 기준 기업가치 1조6000억원은 지난해 확정 P/E 기준 약 7.5배에 해당하는데 실적가시성이 매우 높은 기업의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밸류에이션에 매수했다”고 판단했다.

또 “해당 이벤트는 영업이익을 약 170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을 약 608억원 상향할 것”이라며 “608억원은 기존 올해 예상추정치의 2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 1700억원은 LS니꼬동제련 예상 영업이익 2800억원에서 기존 지분법이익 추정치 1100억원 제거, 세전이익 810억원 증가는 LS니꼬동제련 예상 세전이익 2800억원의 37.5%인 1050억원에서 증가하는 이자비용 240억원 가정과 6000억원에 약 4% 이자율 가정을 제거했다”며 “지배주주순이익 증가 608억원은 세전이익 증가 810억원에 세율 25%를 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분 추가 취득이 확정된다면 EPS 증가 외에 당사가 목표주가 산정 시 적용하는 글로벌 경쟁사 평균 대비 35% 할인도 할인폭을 축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동제련 기업의 경영권을 완전하게 확보함으로써 동가격 변동 및 공급망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며 “LS니꼬동제련의 나머지 지분을 PE가 보유하게 됨에 따라 수익성 개선 및 PE의 출구 전략에도 시장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LS는 지주회사로서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한다.

L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