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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올해 1분기, 아직까지는 좋을 것– 신한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4-20 0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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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임희연∙최태용 연구원. 2022년 4월 20일. 비중확대(유지)

<커버리지 합산 순이익 1조1000억(YoY +14%) 전망, 사상 최대 실적 갱신>
커버리지 보험사 합산 영업이익 1조5000억(YoY +16.2%), 순이익 1조1000억(YoY +14.2%)이 예상된다. 거리두기 체계 완화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한 격리자 증가로 사고율과 의료 이용량, 그리고 보험금 청구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커비리지 합산 장기위험손해율은 93.8%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전반적인 보험금 청구 축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나 4월부터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심사 기준 강화로 인한 실손 보험금 증가 영향이 반영되면서 각 회사별 손해율 개선 여부는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 손해율은 76.1%로 추정된다. 지난 10년 간 최저치로 자동차 사업비율이 16.9% 가정 시 합산비율도 93.0%로 지난 10년간 최저치다. 그동안 누적된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 등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 감안 시 합산비율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비율은 20.6%로 추정된다. 격리자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채널의 영업력이 저하되면서 업계 전반적인 신계약 판매가 축소됐다.

<실적 고공 행진 이어질까? 격리 해제 VS. 백내장 수술 보험금 축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격리자 증가가 1분기 실적의 주요인이었음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주요 보험영업지표가 상승할 개연성이 높다. 코로나19가 2급 감염법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코로나19는 2급 감염법으로 하향 조정되고, 4주간 이행기를 거친 후, 5월 23일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또 코로나19 외래 진료비 및 입원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4월 1일부터 백내장 수술 관련 수술 보험금 지급 심사 기준이 강화되고 금융감독원이 관련 보험사기 특별 신고 및 포상금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실손 손해율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참고로 백내장 관련 커버리지 실손 보험금은 2019년 2884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6812억원으로 매년 50% 이상 증가했다. 업계 전체로는 1조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실손보험금은 3조원에 달한다.

<2분기까지 양호하 손해율 흐름 전망, 경상 이익 체력은 하반기부터 확인 가능할 것>

격리 체계가 유지되는 2분기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상반기 동안은 호실적에 따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 효과가 소멸되는 3분기부터는 보험영업지표가 정상화됨에 따라 경상 이익 체력이 확인될 전망이다. 기대치 대비 양호한 손해율 흐름과 금리 상승세 지속 시 주가는 2023년부터는 IFRS17 도입에 따른 회계적 증익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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