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자동차산업, 오늘도 갈 길 간다- 키움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4-20 14:19: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현대차증권 김민선 연구원. 2022년 4월 20일. 투자 의견 : Overweight(비중 확대)

<주요 이슈와 결론>

-현대차∙기아의 주가는 연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흥국 환율 약세, 원자재 급등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부진
-1분기 판매의 경우, 회복세 보이며 실적도 최근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 충족시킬 전망
-4월 생산도 미미한 차질은 발생하고 있으나 운영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 전망>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연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흥국 환율 약세, 원자재 급등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부진한 상태.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YTD 각각 13.4%, 5.0% 하락했으며 코스피는 8.7% 하락

-1분기 도매 판매 (연결 기준) 현대차 84만3000대(YoY -6.7%, QoQ -2.0%), 기아 65만7000대(YoY -0.6%, QoQ 7.4%) 등으로 점진적 회복세
-환율 및 인센티브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 지속, 1분기 평균 환율 1,025원,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 1분기 인센티브 각각 1대당 $910, $1,294 으로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

-양사 1분기 실적도 최근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전망

<연초 부진했으나 최근 회복세 보이며 중, 4월에 실적 개선 기대 가능할 것>
현재 4월 생산도 미미한 차질은 발생하고 있으나, 당초 제시된 운영 계획에 서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며 2분기 양사의 생산은 약 95만대+, 72만대+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약 5~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양사의 수익성이 과거 수년의 이익 체력 대비 현저하게 높아진 것에 대한 부담감, 향후 신차 수급 개선 시 인센티브 증가 및 믹스 악화, 엔화 약 세 우려 등이 있지만 현재 완성차 수급 상황으로 볼 때 생산 회복에 따른 레 버리지 효과가 우려들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국내 미출고차량 47만대 등) 연중 이어질 실적 개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내 전기차 라인 증설 발표했다. 투자 규모 약 3억 달 러로 (약 3,700억원) 싼타페 HEV 10월, GV70e 12월 생산을 개시했다. 각각 연 2만 대, 1만대 미만, 장기 5만대, 4만대 규모다.

기아는 쿠팡과 2025년까지 전용 PBV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 폼 적용 맞춤형 전기 화물 밴으로 업무 편의 향상에 초점을 뒀다. 3월 초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제시됐던 2030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현대차∙기아의 현 주가는 12mf PER 8.5x, 5.5x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상황으로 상대 매력도 비교 시 기아가 1)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며 2) 재작년 이후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CKD, 인도 공장 생산 확대로 물량 회복에 따른 실적 탄력성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된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