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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동·니켈·아연, 러시아발 공급망 차질·광종별 수급상황에 따른 상승세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4-25 15: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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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화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험자산 기피심리 확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발 공급망 위기 지속과 광종별 타이트한 수급상황으로 비철금속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KOMIS(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4월 3주차 전기동과 니켈 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0.2%, 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달러인덱스는 100.79로 전주대비 0.68p, 3주 연속 올랐고 6거래일 연속 100선을 상회하면서 상기 가격상승압력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위부터), 니켈, 주석 최근 1년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구리(위부터), 니켈, 주석 최근 1년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아울러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조치 여파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4.8% 증가해 정부 연간 목표치인 5.5%를 크게 하회했다. 또 3월 산업생산도 전년비 5.0% 증가에 그치면서 경제활동 둔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4%에서 러시아발 공급망 위기로 3.6%로 하향조정했다. 동은 최근 칠레의 광산생산 차질로 수급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영국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사의 1분기 동 생산량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년비 13%, 안토파가스파(Antofagasta)사도 22% 각각 감소했다.

다만 LME의 4월 3주차 동 재고량은 12만8969톤으로 전주비 20.6% 증가, 6주 연속 증가세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니켈과 아연의 LME 재고량은 각각 전주대비 0.3%, 9.6%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며, 아연 가격은 5주 연속 상승세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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