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두산, 최근 1주일간 목표주가 괴리율 1위…2위 미래에셋벤처투자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5-06 14:20: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두산(000150)(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문홍성)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두산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9%로 가장 높았다. 지난 4일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9만200원) 대비 5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두산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56.6%), OCI(010060)(50.91%), 카카오게임즈(293490)(46.82%) 등의 순이다. 두산은 전자, 퓨얼셀 파워, 유통, 디지털이노베이션 등 자체사업을 하고 있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두산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두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조4195억원, 416억원, 148억원으로 전년비 24.35%, 89.55%, 96.32% 감소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아울러 지배주주순손실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는데 이는 원자재 가격 인상 영향, 1분기에 반영된 중단영업이익 1265억원 영향 제거에 따른 기고효과 발생 때문이다. 자체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4억원, 374억원으로 전년비 18.7%, 5.6%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2.8%에서 올해 1분기 11.4%로 소폭 하락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15억원, 17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9% 감소했다. 자체 사업과 별도 부문 실적 차이는 전자BG(비즈니스그룹) 부문과 정보통신 부문의 해외사업장 포함 여부에 있는데 이번 별도 영업이익의 급감은 지주사업부문에서 로고 교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두산타워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두산의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안타증권은 두가지를 주목했다. 먼저 글로벌 교역 조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인 전자BG 부문의 실적이 견조하게 유지된 점이다. 전자BG 부문의 매출액은 24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전자부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509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용CCL(동박적층판)은 서버향 메모리 수요 확대, 네트워크용CCL은 데이터트래픽 증가에 따른 고속·저손실 소재 수요 확대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향후 에너지·자동차분야 확장을 꾀하고 있어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신사업 매출액은 올해 690억원에서 2026년 58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유안타증권은 두산의 DLS(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와 로보틱스의 사업 성장,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도 주목했다. DLS·로보틱스·DMI(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사업의 매출액은 2020년 369억원, 지난해 1033억원에서 올해 2114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3개 자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DLS의 매출 목표는 1100억원, 로보틱스 매출 목표는 784억원이다. 

특히 회사 측은 올해 2분기(DLS)와 3분기(로보틱스)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연간 100%에 달하는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까지 달성하게 되면, DLS와 로보틱스의 잠재 가치에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두산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두산은 지난해 11월 15일 52주 신고가(14만8000원)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재무구조 안정성 개선, 2분기부터 테스나에 대한 연결 실적 편입, 하반기 DLS와 두산로보틱스의 흑자전환 등이 투자포인트”라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유지했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