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노션, 1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5-10 08:35: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글로벌 전 지역 실적이 개선됐고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전일 종가는 4만91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8억원(YoY +18.1%), 251억원(YoY +24.0%)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총이익 1526억원, 영업이익 225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계열 광고 대행 물량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캡티브 향 신차 발표 행사 및 CES 등 프로모션 대행 물량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며 “매출총이익 기준 전사 비계열 비중은 34%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매출총이익은 3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했고 BTL 광고 재개(CES 및 신차 발표), 마켓컬리, 다올금융그룹, 데브시스터즈 등 비계열 광고주 대행 물량 증가에 기인한다”며 “국내 비계열 비중은 47% 수준으로 전분기대비 2%p 확대됐다”고 파악했다.

한편 “해외 매출총이익은 1319억원(YoY +14.7%)으로 글로벌 전지역에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며 “미주 지역은 비계열 대행 물량(스포츠, 테크, 통신 분야 등) 확대 및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 기인해 매출총이익 888억원(YoY +16.7%)의 호실적을 기록, 유럽도 디지털 대행 물량 증가 및 신차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6.4%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도 신차 대행 물량 확대에 기인해 실적이 성장했다”며 “해외 비계열 비중은 31%로 전분기대비 1%p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끝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존재하나 올해 캡티브 향 신차 ‘슈퍼사이클’ 효과(2분기부터 총 9종의 신차 출시 예정됨)가 지속되는 가운데 4분기 ‘카타르 월드컵’까지 마케팅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VFX(시각특수효과) 역량 강화로 인한 비계열 광고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노션은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이다.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넷마블, 1Q24부터 2Q25까지 연속 서프라이즈…주가 우상향 지속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저평가된 개발력과 자체결제시스템 도입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다수 신작과 앱 수수료 축소로 주가 우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넷마블의 전일 종가는 6만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
  2. [버핏리포트] SK텔레콤, "더 이상 악재는 없을것"...배당 유지가 관건 -NH NH투자증권이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가입자 이탈은 마무리됐고 배당만 유지한다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SK텔레콤의 전일종가는 5만64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이미지 실추와 73만명의 가입자 이탈이 있었지...
  3. 엑사이엔씨,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 4.99배 엑사이엔씨(대표이사 김성후. 054940)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엑사이엔씨이 7월 반도체와반도체장비주 PER 4.9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양이엔지(045100)(5.38), KX하이텍(052900)(5.82), 유니트론텍(142210)(5.99)가 뒤를 이었다.엑사이엔씨...
  4. [장마감] 코스피 0.9%↓(3186.38), 코스닥 0.08%↓(812.23)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28.90포인트(-0.9%) 하락한 3186.3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각각 4300억원, 268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55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812.23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649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0.9% 하락.
  5. [시황] 미국증시,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 미국은 소비 훈풍과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로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럽은 강력한 기업실적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5일만에 반등했다.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을 높.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