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8569억원, 영업이익 756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57.2%, 69.2% 증가했다. 미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전략국의 성장과 글로벌 경제활동이 재개돼 물량이 회복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국내 택배 부문의 파업 영향으로 실적에 불확실성이 있었다”며 “2분기부터는 물량 회복, 판가 인상 반영,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개선을 예상하고, 중장기적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택배노조의 파업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노조는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고, 택배 요금 인상의 대부분을 회사와 대리점이 갖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노조는 대리점연합회와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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