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PI첨단소재(178920)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8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7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5.92%, 27.16% 감소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하락세임에도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PI 필름의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고, 중국항 수요가 부진했음에도 아이폰 출하량이 견조했다”며 “지난해 4분기 급등한 DMF(Dimethylformamide·디메틸포름아미드) 가격이 1분기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줬지만, DMF 가격은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의 하락 전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아이폰13 시리즈 및 차세대 아이폰 생산 착수 효과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며, 판가 인상 효과도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PI첨단소재는 한국석유공업(대표이사 김득보)와 유기용제 리사이클링 공급계약을 체결해, 환경보호 및 원가절감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주 원료인 DMF의 재사용 비중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안정적 원료 수급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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