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콜마, 2Q 점진적 수익성 개선 전망-현대차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5-19 09:32: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19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올해 2분기 이후 내수 방역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나 올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콜마의 오전 9시 30분 기준 현재 주가는 3만8550원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4억원(YoY +3.8%, QoQ 2%), 연결 영업이익 129억원(YoY -46.7%, QoQ -50.2%)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별도법인은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해외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법인 및 국내 HK이노엔 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매출액은 북경 47억원(YoY -23%), 무석 315억원(YoY +29.1%)를 기록해 현지 주요도시 방역 강화에 따른 소비 둔화로 북경 매출이 감소했다”며 “적자 폭이 전년동기대비 확대됐으나 무석 매출 볼륨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적자 폭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의 매출액은 PTP(프로세스테크놀로지앤드패키징) 54억원(YoY +12.5%), CSR(코스메틱 솔루션즈) 112억원(YoY +11.9%)를 달성했다”며 “CSR은 1분기 영업손실 3억원 기록했으나 올해 하반기 고객사 장기 계약에 따른 물량 공급이 예상되고 Top-line(톱라인)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HKN은 매출액 1802억원(YoY -3.5%), 영업이익 42억원(YoY -67.7%)를 기록해 수액제 신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단기간 일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방역 완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매출 회복 가능한 고마진 HB&B(기능성 음료 사업부), 선제적 마케팅 집행관련 비용 1분기 반영되고 케이켑 신제형 출시 전 기존제형 시장재고조정 영향으로 비용 부담 증가한 부분은 2분기부터 완화돼 연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약 사업을 한다.

20220519093136

한국콜마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