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1주일간 목표주가 괴리율 1위…2위 쏠리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5-20 14:11: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이노와이어리스(073490)(대표이사 곽영수)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이노와이어리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7.89%로 가장 높았다. 지난 18일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3만7900원) 대비 57.89%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이노와이어리스 로고. [이미지=이노와이어리스] 

이노와이어리스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쏠리드(050890)(57.73%), 컴투스홀딩스(063080)(52.96%), 펄어비스(263750)(52%) 등의 순이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이동통신 무선망 제품, 네트워크 시험 제품, 통신용 시험·계측기, 5G 스몰셀(Small Cell, 소형기지국)을 개발∙판매하는 무선통신장비 제조기업이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목표주가 괴리율이란 증권사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이노와이어리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156억원, 14억원, 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2.85% 감소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 칩공급 부족 이슈로 매출 지연 양상을 겪었던 1분기와는 정반대로 부품 공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2분기에 매출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인엔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슷한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도 반도체 이슈가 상존하지만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이익은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매출처 확대로 일본 통신사향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연말 이후엔 국내, 인도, 미국향 스몰셀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는 수주·매출 지연, 자재 수급 이슈 발생으로 실적 변동성이 컸지만 올 하반기 이후에는 점차 실적 변동성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노와이어리스의 RTT 제품. [사진=이노와이어리스 홈페이지]

하나금융투자는 자재 확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노와이어리스의 올해와 내년 실적이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는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좀 더 이어질 전망이지만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며 “시험장비 매출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스몰셀 수주 성과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노와이어리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이노와이어리스는 1월 27일 52주 신저가(3만4200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스몰셀 수주 동향 및 스몰셀 매출처 확대 양상을 감안할 때 향후 1년간 이익 증가가 기대되나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상승 폭이 미미했다”며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