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미국 현지에서 부동산 투자상담, 매매, 대출, 임차 사후관리 등 비대면 기반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우리아메리카은행)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Proptech, property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서비스)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니(Koriny)는 미국 내 부동산 투자상담, 매매, 임차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니(Koriny)는 개인 부동산 투자, 기업 사옥 매입 등 온∙오프라인 부동산 상담을 제공하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모기지대출, 기업대출 연계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주 한인은행 최초로 미국 내 비거주자 대상 홈 모기지(부동산대출)를 제공하고 있어, 코리니(Koriny)의 온라인 기반 챗 상담 서비스와 연계시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한국 내 잠재 고객들의 수요가 기대된다. 또 양사는 내달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과 미국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12일 미국 남부 조지아 둘루스에 21번째 지점을 신설했다. 미 남부 지역은 SK배터리, 현대차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둘루스는 교민과 지상사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신성장 지역이다. 이번 둘루스지점 신설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현지 지상사와 교민 대상의 기업금융, 리테일 영업 기반을 미국 동부, 서부에 이어 남부까지 확대했다.
[관심종목]
316140: 우리금융지주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