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4일 오로라(039830)에 대해 신규 캐릭터의 약진으로 미국/영국/홍콩 시장 모두 호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로라의 전일 종가는 9120원이다.
흥국증권의 최종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액 558억원(YoY +55.4%, QoQ +10.2%), 영업이익 49억원(YoY -0.2%, 흑전 QoQ, opm 8.8%)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496억원)<지난해 4분기(507억원)<올해 1분기로 이어지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하는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1분기 높은 기저(49억원, opm 13.7%)의 영향이고 영업이익률 하락은 미국을 포함한 운송비 상승 등에 기인하다”며 “500억원 대 중반의 최대 분기 매출액을 감안할 때 우려할 상황이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판매법인(지역)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347억원(YoY +65.1%), 영국 41억원(YoY +50.4%), 홍콩 65억원(YoY +137.1%) 등을 기록해 모든 해외 법인들이 높은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며 “미국과 홍콩 법인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해 전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실적 성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Palm Pals’와 ‘Rolly Pets’ 캐릭터의 약진”이라며 “오로라의 캐릭터 라인은 북미 기준으로 40여 브랜드가 판매 중인데(AURORA FAVORIES 13개, Classic Collections 14개, Licensed 13개), ‘유후와친구들’의 인기를 새로운 캐릭터 브랜드가 이어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끝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 회복세를 넘어 매분기 지속하고 있는 최대 매출에도 최근 52주 최저가 수준의 주가 약세를 기록했다”며 “브랜드+콘텐츠 분야 국가대표 기업의 가치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는 외형 성장세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로라는 캐릭터 및 완구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오로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