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스템임플란트,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회복할 신뢰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5-25 08:03: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리오프닝으로 대면 마케팅 강화와 함께 선진국, 중국 매출 성장 방향성이 확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개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일 종가는 10만4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서근희 애널리스트는 “올해 초 횡령 이슈 발생 이후 지난 4월 27일 상장 유지 및 거래재개 결정까지 노이즈가 존재했으나 동기간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36.5%, 100.5% 성장을 기록하면서 사업 영위에는 차질 없는 모습이었다”며 ”1분기 실적 기준 중국 매출 비중은 25.3%, 3월 중순부터 본격화된 중국 락다운으로 4월 기준 1선도시(북경, 상해)에서 일부 매출 공백 발생했으나 2년 전 극단적 락다운에 대한 학습효과로 현지 치과에서 안정적 재고 수준 추구하면서 실제 타격은 우려 대비 약한 편”이라고 전했다.

또 “광동, 천진법인에서는 기존 목표치 대비 초과하는 매출 기록 중”이라며 “내수, 미국 법인(Hiossen), 유럽 지역 또한 2020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 유지 중으로 리오프닝 강화로 현지 대면 마케팅 강화와 함께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 확인이 필요하나 중국 분기별 실적 변동성 기존 예상 대비 완만할 것”이라며 “내수, 미국/유럽 지역 리오프닝 가속화되며 연간 매출액 9839억원(+19.3% y-y), 영업이익 1747억원(+21.9% y-y)”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법인 매출 1547억원(+33.8% y-y), 러시아 787억원(+42.6% y-y), 중국 2492억원(+9.7% y-y), 기타 지역 2043억원(+31.3% y-y)”이라며 “중국 내 VBP(Volume Based Procurement) 정책은 국공립 병원 중심으로 적용되는 만큼 민간 병원 중심 밸류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거래 재개 이후 기관 매도세와 1분기 호실적으로 인한 기대감 상반되며 높은 변동성 나타났다”며 “이후 중국, 러시아 이슈 및 금리 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감 반영되며 거래 정지 전 가격 대비 11.2%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총 횡령금액 2215억원 중 916억원 회수, 지난해 대손상각비 958억원 반영 이후 추가 회수 가능 금액은 358억원이 잔존(현재가치)한다”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1200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올해 1분기 다시 3450억원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파악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제조, 판매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오스템임플란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