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번주 추천주] LG이노텍, 삼성전기, 신세계 등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5-30 09:33: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LG이노텍, 삼성전기, 신세계 등이 이번주 증권사 추천주로 선정됐다.

30일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먼저 LG이노텍은 글로벌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 중국 락다운(Lockdown),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까지 감안하면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다만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은 유안타증권 추정치나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도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6월 초 신제품 공개 이벤트 및 하반기 신제품 출시 기대감, 자율주행 관련 중장기 성장동력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기는 최근 글로벌 매크로 이슈로 인한 공급망 차질 이슈, 하반기 IT 수요 둔화 가능성 등으로 연초 대비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컴포넌트사업부의 본격적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제품 다변화 및 패키지기판사업부의 성장성이 예상된다. 2분기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MLCC 제품 다변화 영향으로 전사 수익성은 견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는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는 백화점 업황이 1분기보다 더욱 개선되고 있다. 다만 매크로 환경과 해외여행에 따른 국내 소비의 해외 이전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유지 시, 백화점 관련 우려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면세점의 경우 중국의 정상화, 리오프닝까지 회복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220530083702

증권사 주간 추천주.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어 SK증권은 한국앤컴퍼니 외 2개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한국앤컴퍼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98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4.7%, 34.2% 감소했다. 주요 사업인 축전지부문의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둔화로 지주부문의 지분법평가가 감소한 점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미국공장의 1분기 가동률은 75.6%로 지난해 평균 가동률 39.2% 대비 상승했다는 점과 올해 본사와 미국에서 생산능력증가를 위한 투자가 예정돼 있어 향후 축전지부문의 고정비 부담 완화와 추가적인 판매, 생산 확대가 기대된다. 사업부문 성장과 함께 자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지주부문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나마이크론은 1분기 별도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연결로는 339억원으로 예상치를 9% 하회했다. 이는 하나머티리얼즈, 브라질 법인 호조에도 SK하이닉스 전용라인 준비를 위한 비용 반영 때문이다. 그럼에도 향후 연중 별도, 연결 호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SK하이닉스향 후공정 턴키(Turn-key)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KH 바텍은 1분기 매출액 661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69.5%, 611.1% 증가했다. 브라켓, 삼성 중저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인도 법인의 가동률 상승 효과 때문이다. 아울러 신규 힌지 공급 업체의 진입은 우려 요인이지만 레거시(legacy) 제품에 한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체 기준 KH 바텍의 점유율은 90%로 신제품에서의 독점적 지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이슈 체크] 통신, 이번 실적 시즌엔 겁날 게 없어 하나증권 김홍식. 2025년 4월 25일.5월 8일 LG유플러스, 9일 KT, 12일 SKT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 3사 모두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인건비 감소 효과가 두드러질 KT와 영업비용 감축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LGU+의 실적 호전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실적 우려가 컸던 SKT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
  2. 다우기술, 증권주 저PBR 1위... 0.34배 다우기술(대표이사 황병우. 023590)이 5월 증권주 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우기술이 5월 증권주 PBR 0.3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다우데이타(032190)(0.36), 교보증권(030610)(0.37), 코리아에셋투자증권(190650)(0.42)가 뒤를 이었다.다우기술은 지난 4분기 매출액 3조7364억원, 영업이익 19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알립니다] '대한민국 재계 지도' 출간 기념 포럼(6/12∙목) 개최...이채원 의장 기조강연 다음 달 3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국장'(한국 주식 시장)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드디어 꿈틀대기 시작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소외된 장으로 남을까요? 또, 한국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장과 한국 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첫 포럼이 열립니다. '가치투자 키맨'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
  4. [버핏리포트] 유한양행, 1Q 부진에도 연간 로열티 ‘324억’ 기대…“하반기 이벤트 주목” - NH NH투자증권이 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하회했으나 연간 라즈클루제 로열티가 320억원으로 추정돼 분기별 우상향하며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전일종가는 10만9800원이다.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로열티 매출을 26억...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은 부진…상저하고 흐름 기대-NH NH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5만800원이다.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338억원(YoY -30%) 및 영업이익 43억원( YoY -80%)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