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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전략·전력 재정비-유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5-30 1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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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권해순. 2022년 5월 30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슈에 초점을 둔 단기적 접근보다 국내 제약 기업들이 진화하는 방향과 동행하는 중장기적 시각이 필요한 때다. 지난 10년간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두 가지 성장 축인 ‘신약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투자비가 증가하면서 높은 실적 변동성을 보였고 여러가지 이슈에 주가가 일희일비했다.

우여곡절 끝에 국내 상위 제약사들 중 몇 개의 기업들은 그들이 선택한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상당히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 결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예상되는 제약사들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전망이다. 제약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올해와 내년은 ‘실현 가능성’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투자 성과가 가시화 될 제약사에 투자하는 전략을 권유한다. 2024년으로 예상되는 빅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은 제약사들이 전략과 전력을 재정비해야 하는 기간이다.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는 이제 효율적인 투자로 전환해야 하고 해외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부족해 반복했던 실패들을 교훈 삼아 글로벌 기준에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야 한다.

2024년부터 상위 제약사들은 숫자로 확인되는 성장 사이클 진입할 전망이다. 각 제약사들(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의 대표 프로젝트들이 출시 5년 전후(2029년 전후)로 최소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해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탑픽스(Top picks)로 대웅제약(069620, TP 23만원)과 유한양행(000100, TP 8만원)을 추천한다. 대웅제약은 유망 신제품이 출시되고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 사이클 초입에 진입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를 토대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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