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네트웍스,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03 08:36: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3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핵심사업인 SK매직과 SK렌터카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부진했던 워커힐의 적자 축소로 올해 매 분기별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 종가는 4655원이다.

흥국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올해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고 핵심사업인 SK렌터카와 SK매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적 회복세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워커힐이 흑자전환 되는 가운데 글로벌과 정보통신의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로 올해 2분기 실적도 양호한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 1조515억원(YoY -8.8%), 영업이익 1771억원(YoY +45.2%)으로 외형 감소에도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부문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정보통신 부문도 수익성 유지로 외형 감소에 비해 영업이익은 견조한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99년 이후 10년간 계열사 흡수합병으로 사업역량을 확대해왔고 2016년부터는 외부 기업 M&A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했고 동시에 부실한 사업부문 매각을 통해 오늘의 사업구조로 완성해왔다”며 “최근에도 북방동업, 죽전물류 센터 등 저효율 자산매각을 통해 1조30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끝으로 “향후에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의 사업구조로 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원의 EBITDA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순차입금이 3조1000억원으로 적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축소해갈 것”으로 판단했다.

SK네트웍스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물류능력을 기반으로 석유제품 중심의 에너지 유통, 휴대폰 중심의 정보통신 유통, 글로벌 무역업을 영위한다.

SK네트웍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네트웍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