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럭셔리가 끌고, 화장품이 밀고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6-07 08:32: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중국 봉쇄 해제에 화장품 실적 기대치도 증가할 것이고 럭셔리 소비 증가의 대표 수혜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일 종가는 3만52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국내 패션 기업들의 매출 성장이 고르게 나타나는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럭셔리 카테고리와 화장품에서의 강점을 갖고 있어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백화점을 중심으로 럭셔리 카테고리 매출 성장세는 3~4월에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타 패션 기업들과 비교할 때 해외 패션 부문의 매출은 올해 2분기에도 YoY 30%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모멘텀 우위를 지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해외 패션에서의 마진기여가 올해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높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자체 디지털 채널 SI빌리지의 매출 신장률이 YoY 25~30%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고급 브랜드들의 온라인 매출 신장세가 패션 부분 마진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 뿐만 아니라 스위스퍼펙션을 비롯한 화장품 매출도 회복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수입 화장품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이 매출과 이익 기여를 높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현재 국내 매장 5개에서 신세계 외로 추가 매장이 오픈될 것이고 하반기에는 유럽에 진출할 것”이라며 “동시에 중국 향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마케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패션 부문에서의 마진 개선으로 화장품 부문의 투자 증가가 전사 마진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밖에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패션 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국내외 패션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는 럭셔리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하고 화장품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중국 봉쇄가 해제되면서 중국 내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는 점도 화장품 실적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해 우량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 여성복 등 캐주얼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기획, 유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68%↓(3130.09), 코스닥 1.31%↓(777.61) 20일 코스피는 전일비 21.47 포인트(0.68%) 하락한 3130.09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927억원, 232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51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35 포인트(1.31%) 하락한 777.61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1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 856억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비 21.47...
  2. [시황] 미국증시, AI 버블 논란 관련 기술주 중심 매도 및 반발 매수세에 혼조 마감 미국은 AI 버블 논란과 관련해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혼조 마감했다. AI 재무 성과 우려를 보여준 MIT 보고서 때문에 기술주 중심 매도와 반발 매수세가 같이 나타났다.유럽은 방산주 약세 및 영국 증시 상승에 혼조 마감했다. 우-러 전쟁 종식 기대감에 방산주가 약세이고 영국 증시 소비재 중심 상승에 혼조세가 ...
  3.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프리미엄·구동계·전장 ‘삼박자’로 상반기 최고 성장 – 대신 대신증권은 21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중 상반기에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9200원이다.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가 1.19억대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고, MX 매출...
  4. [버핏 리포트]파마리서치, 2Q 리쥬란•화장품 고성장...3Q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 – 교보 교보증권이 21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2분기는 리쥬란과 시술용 및 일반 화장품 고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3분기에는 2분기에 집행된 TV 광고비 제거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상향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5만3000원이다.교보증권의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ldq...
  5. [환율] 위안-달러 7.1756위안 … 0.07%↓ [버핏연구소] 2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756위안(으)로, 전일비 0.07% 하락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